생각

헤어진 사람과 연락하는 연인, 어떻게 해야할까?

Li-daily 2024. 5. 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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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중인 프로그램중에 환승연애라는 것이 있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 여자친구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X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다른 사람을 만날지 아니면 X를 다시 만날지 선택하는 취지의 방송이다. 이렇게 요즘 사람들은 쿨한척인지 뭔지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한 연인의 과거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내 연인이 X와, 헤어진 사람과 연락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 애인과의 연락을 끊지 않은 연인의 모습을 보면 온갖 생각이 다 들고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것이 뻔하다. 이러한 상황이 불편할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대한 침착하고 차분하게 연인과 대화를 해봐야한다. 상대를 존중한다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문제에 관해 이야기해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잡아갈 수 있다.

1. 항상 솔직하게 행동하고 상대를 비난하지 말자.

논의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는 두 사람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숨기지 말고 말해야 한다. 상대를 비난하고 헐뜯는다고 해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헤어진 사람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는 사실이 불편하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비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건전한 대화를 이어나가면 고민이 되는 부분에 관해 솔직하게 말하고, 의혹을 해소하고,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계를 세우는 것에 관해 동의할 수 있다. 전 애인이 항상 흑심을 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에서 헤어진 후에도 연락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2. 집착하지 말자

마치 자기가 탐정이라도 된 것처럼 연인의 SNS, 휴대폰, 이메일을 확인하여 바람의 증거를 포착하려고 집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러한 행동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상황을 더 크게 만들기만 할 뿐이다. 연인에게 어떤 식으로든 구속받고 통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거리를 두려고 할 수 있다. 또한 관계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마음이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은 전혀 건전한 행동이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하자. 의혹은 건전한 대화를 통해 푸는 것이 가장 좋다.

3. 비교하지 말자

비교는 건전하지 않으며 상당히 불쾌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지금 만나는 사람이 전 애인과 같을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자. 상황이나 사람의 특징을 비교하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관계를 맺기가 어려울 수 있다.

4. 관계의 좋은 점과 이 사람과 함께하는 이유를 되새기자

연인이 전에 만나던 사람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해서 현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거나 전 애인과의 재결합을 원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저 좋은 사이로 지내고 싶거나 우연히 연락한 것이 전부일 때가 많다. 이 점을 확실하게 알았다면 더는 그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을 안심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계의 좋은 점, 이 사람과 연애하는 이유, 사랑에 빠졌던 계기 등을 다시금 떠올리는 것이 좋다.

만약 전 애인과 연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다 알게 되었다면?

연인이 전 애인과 연락하고 지낸다는 사실을 숨긴다면 침착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대부분 연인이 질투하거나 서로 다투는 일이 없도록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헤어진 사람과 관계를 끊지 않았다고 해서 꼭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니니,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모두에게 좋은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연인이 전 애인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해서 섣불리 속단하지 말자. 연인이 헤어진 사람과 아직도 연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 숨기는 마음 없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으니, 대화를 하기 전까지 결과를 속단하거나 상대를 탓하거나 질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전 연인과 다시 만나겠다는 흑심을 품는 것은 아니며,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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