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사이라도 요구해서는 안되는 것들

서로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하는가? 연애를 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연인이라고 해도 결코 서로에게 요구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다. 확실히 선을 긋고 상대방이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다른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성격을 바꾸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성격을 따라하라고 요구해서는 안된다. 과거의 우리 모습을 좋아해서 혹은 예전에 만났던 행동이 좋아서, 그 이유는 상관없다. 어떤 경우에도 성격을 바꾸라고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을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 과거와 두려움까지도 모두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연인이 우리에게 변하라고 요구할 수 잇는 경우는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햐을 미치는 경우 단 하나다. 나쁜 습관을 바꾸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이런 제안도 어디까지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2. 꿈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

연인이라도 결코 요구할 수 없는 것은 꿈을 포기하라고 하는 말이다. 생각보다 애인, 가족 때문에 일을 그만두거나 직업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런 일에 대하여 서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고, 서로 동의하는 경우는 예외이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이라 동의하는 경우는 괜찮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인이라도 결코 상대의 꿈이나 목표에 대해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판단은 타인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3. 불편한 요구를 하는 것

상대가 뭔가 불편하고 불쾌해하는 것을 억지로 요구해선 안된다. 특히 스킨쉽에 대해서 그렇다. 누구나 성욕이 있는 반면 지키고 싶은 부분도 있다. 애인과 사랑을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사랑을 나누며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연인이라고 해도 결코 스킨십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만약 강요하고 불편한 요구를 계속하는 것은 학대에 해당한다.

물론 서로의 욕구와 한계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금기를 깨기 위해 노력하거나 어떤 고정 관념을 버리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내심을 갖고 솔직하게 대화해야한다.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불편해 하는 것은 하지말아야 한다.

4.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고 하는 것

누구에게나 가족, 친구들처럼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연인이라도 가족이나 친구를 멀리하라고 해선 안된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상대방이 그 관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폭력적인 연인은 우리를 지지해줄 수 잇는 사람을 멀리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친구를 만나지 마라고 하는 상대방을 만나고 있다면 주의 하는 것이 좋다.

5. 개인정보 침해

연애를 할 때 상대방과 모든 것을 다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서로에게 요구해서는 안된다. 핸드폰 배터리가 없거나 폰을 두고 왔을 때 상대방의 폰을 빌려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통화 기록, 카톡, 문자등을 확인해서는 안된다. 슬쩍 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비밀번호, 경제적인 상황등의 정보는 비밀로 해야한다. 물론 서로의 동의하에 비밀번호를 공유할 순 있으나 결코 강압적인 이유로 공유해서는 안된다.

6. 모든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것

누구나 성격이 다 다르고 잘하는 분야도 다르다. 그래서 상대보다 내가 더 잘한다면 내가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금전 감각이 좋은 사람이 돈 관리를 하고,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요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든 모든 것에 대해 책임지라고 해서는 안된다. 관계에서는 각자 책임감을 갖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