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을 위하여, 사랑하지 않는 방법.
'금사빠' 상대가 내게 조금만 잘해주면 쉽게 마음이 가고, 그 사람을 바라게 되는 사람을 말한다.
나 또한 언젠가는 그랬다.
틴더 데이트를 통해 가볍게 만난다고 스스로 다짐하지만 데이트를 하고 사랑을 나누다 보면
어느센가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내게 고통이었다. 고통을 피하기 위해 내가 찾아낸 방법은 상대의 마음을 먼저 파악하는데 있었다.
나를 어떤 마음으로 좋아하는지를 분명히 말해달라고 한다. 애초에 좋아하는 마음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상대가 내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을 보일 때, 나와의 관계에 헌신하지 않을 때 나는 마음을 돌렸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든다면? 눈꼽만큼의 여지가 있다면?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1.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아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답을 알고도 어떤 것 같아? 하고 나의 관계에 대해 타인을 통해 답을 알려고 한다.
상대와 거리를 두면 감정은 자연스레 식게 된다. 억지로라도 다른 것에 관심을 돌리자. 혹은 다른 남자여도 좋다.
2. 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내가 못나서, 내가 모자라서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진다.
이런 자기비하에서 벗어나자. 그런 마음으로 상대를 마주하면 자연스레 내가 을이 된다.
사람은 간사해서 갑의 위치에 있는 자는 대부분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한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자.
3. 나를 잘 돌봐야 한다.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기분에도,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자각했을 때에도
마음이 미어지고 힘들 수 있다. 그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지 말고 나를 가장 소중하게 대우하고 돌봐야 한다.
4. 목표에 집중하자.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상대를 사랑한다 이런 마음에 집중하지 말고
당장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나의 목표에 집중하기다.
일과 취미, 미래에 집중하면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한다.
그게 어렵다면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게 무엇일까? 나를 가꾸는 일에 전념해보자.
자존감은 올라갈 것이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도 있다.
5. 도움을 청해보자.
스스로 해결할만한 마음 밭이 아니라면, 그 상황에 너무 깊게 몰입하며 앞으로 어떻게 상대를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변의 사람들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처음은 어렵고, 모든일을 혼자 할 순 없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의 삶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도움을 받는 것은 나를 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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